雙金症燦都病蔓延中。ㅎㅅㅎ ⊙♡⊙

   그간 찾아와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몇자 남기려 메모장을
켰는데 쉬이 쓰이질 않네요.

   2년이라는 시간동안 서툴지만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참
열심히 담아왔습니다. 제 사진 속의 종현이를 좋아해주셨던
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.

   고민 끝에 굳게 내린 결정이지만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
드는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.

   정리가 되면 돌아올게요. 저 또한 너무 길지 않았으면 하는
바람입니다.

  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입니다..

   닫는 마당에 말이 길어지면 문제가 꼭 생기기 마련이던데,
제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말입니다.

   그간 말도 안되는 물타기와 악의적인 소문도 그냥 무시하고
말았습니다. 제가 한 일이 아니니까요.

   번호 없이 왔던 욕설 문자도 결국은 무시하고 넘겼습니다.

   그쪽도 종현이 팬이지 않습니까.

   상식적인 선에선 이해 안가는 행동이 한 두번은 아니었지만,
제 포토북 속 종현이 사진에 일일이 칼집까지 그어놓은 건
소름끼치고 무서워서 더이상은 못 참겠습니다.

   이렇게 제가 물러나니 좋으세요?

   전 매사 거짓과 가식으로 살아가는 그쪽 인생이 불쌍합니다.
   진심으로.